컨텐츠 바로가기

04.29 (월)

나이지리아 송유관 화재 최소 20명사망…"기름 퍼가다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나이지리아 현지매체인 가디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리버스주(州) 오익보 지역에 위치한 송유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졌다고 23일 보도했다. 사진은 가디언 홈페이지 갈무리. 2019.06.2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아프리카 나아지리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적어도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현지매체인 가디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리버스주(州) 오익보 지역에 위치한 송유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졌다고 23일 보도했다.

오익보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인 제럴드 오포지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와 셸 석유개발(SPDC)이 사고 전날 해당 지역 송유관 밸브 결함을 발견하고 수리 중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송유관 수리가 완료되기 전 폭발로 기름이 대거 유출됐고 이를 알게된 주민들이 기름을 퍼가기 위해 대거 현장에 모여든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화통신도 23일 오익보 지역에 위치한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ironn108@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