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하와이 당국 “소형 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 9명→11명” 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 하와이에서 발생한 스카이다이빙용 소형 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가 9명에서 11명으로 정정됐다고 22일(현지 시각) AP·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하와이주 교통국의 팀 사가하라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총 11명이라고 당국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원래 스카이다이빙에 나섰던 관광객 3명, 직원 6명 등 총 9명이 사망했다고 집계됐었다. 아직 사망한 탑승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일보

2019년 6월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추락한 비행기에서 화염이 올라오는 모습./ 로이터


하와이 호놀룰루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6분쯤 킹에어의 쌍발 엔진 비행기가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딜링햄 공항 울타리 인근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호놀룰루 당국에 따르면 추락 지점은 "활주로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었으며 사고기 탑승자 가족 중 일부는 공항에 있었다.

사고기는 오아후 파라슈트(낙하산) 센터라는 스카이다이빙 업체가 운용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 연방항공청(FAA) 기록에 따르면 이 기체는 1967년에 생산됐다. FAA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다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