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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강남 원룸서 4명 숨진 채 발견…"현재 타살 혐의점 없어"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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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숨진 4명 가운데 1명 입주민…사망 며칠 뒤 신고로 발견]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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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 원룸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4명 가운데 1명은 이 오피스텔에 지난해 임대차 계약을 한 입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시신은 지인과 며칠간 연락이 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시신은 사망한 뒤 며칠 지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이들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인지,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타살 혐의점이 없다"며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해진 기자 hjl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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