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블록체인 개발사 유니피케이션, 바이낸스덱스서 거래 개시

블록체인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중인 유니피케이션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낵스덱스에서 20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유니피케이션은 기업과 정부기관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0년 넘게 함께 일한 개발자들이 팀을 이뤄 블록체인을 이용해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중남미 건강관리 연구소(INLAGS)와 협업해 예방 접종, 약물 치료, 진단 및 병원 방문과 같은 의료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이번 거래 시작은 유니피케이션이 이달 초 ERC-20 기반 UND 토큰을 바이낸스체인 토큰 표준인 BEP2로 바꾸는 것을 지원한지 약 2주만에 이뤄졌다. 유니피케이션은 바이낸스덱스의 거래 시작과 함께 한화 5000만원 상당의 거래량 이벤트와 에어드롭을 진행한다. 이번 거래량 이벤트의 우승자에게는 비트코인 1개와 UND 토큰 10만개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네이마 자한 유니피케이션 CEO는 "바이낸스덱스 상장을 통해 전세계 더 많은 커뮤니티로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거래 지원을 준비해 곧 원화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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