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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6월 21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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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피터 팬 동심의 세계를 상징하는 세계적 대명사가 된 ‘피터 팬’ 이야기 원작. 찢어진 그림자를 찾고자 날아온 소년 피터 팬을 따라 네버랜드로 간 남매는 신비롭고 모험이 가득한 섬 네버랜드에서 신나는 한때를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후크 선장이 이끄는 해적 무리와 맞닥뜨리게 된다…. J. M. 배리 지음, 최용준 옮김/열린책들·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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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시대 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남아공 작가 J. M. 쿳시의 소설. 암으로 죽어가는 백인 여성의 눈을 통해 인종차별과 폭력으로 얼룩진 남아프리카의 비극을 여러 층위에서 사유한다. 제목은 인간들이 철로 된 무기를 들고 서로의 심장을 겨누는,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하 남아공의 참담한 시대상을 가리킨다. 왕은철 옮김/문학동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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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버지니아 울프 전집 개정판 제9권. 1880년 빅토리아 시대부터 울프가 살고 있던 1930년대까지 50여년의 시간을 포괄하며 펼쳐지는 소설. 런던 ‘애버콘 테라스’에 사는 아벨 파지터 대령과 부인 로즈, 그들의 여섯 남매와 주변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세월을 헤쳐 가는 삶을 통해 개인의 삶과 사회상을 직조한다. 김영주 옮김/솔·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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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가 설렌다 엔지니어로 평생을 살다 뒤늦게 상담심리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은 지은이가 스스로 행복을 질문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 온 과정을 소개한 행복 찾기 프로젝트. 세계여행, 인문독서, 심리학 연구 등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조우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행복 찾기의 시작임을 확인한다. 이상택 지음/책과나무·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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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구역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로 전미도서상과 퓰리처상을 함께 받은 콜슨 화이트헤드의 2011년작 소설. 원인을 알 수 없는 파괴적인 전염병이 전 세계를 덮친 ‘최후의 밤’ 몇년 뒤 재건작업이 한창인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감염된 자들을 수색해 처리하는 임무에 자원한 주인공의 운명적인 사흘을 그린다. 김승욱 옮김/은행나무·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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