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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백범 김구 서거 70주기…백범기념사업회 26일 추모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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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작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69주기 추모식[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는 백범 김구 서거 70주기인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추모식을 엄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백범은 1949년 6월26일 서울 자택인 경교장에서 안두희가 쏜 총탄에 의해 서거했다.

추모식에서는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백범의 육성 메시지가 낭독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추모식에서 책 '백범의 길,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를 헌정한다.

이 책은 임시정부와 김구의 치열한 항일 투쟁 역사를 탐방해 기록한 한중 합작 답사기로, 기획에서 출간까지 2년이 걸렸다.

한국과 중국의 학자 11명이 상하이(上海)에서 충칭(重慶)까지 임시정부가 거쳐 간 20여개 도시와 광복군 사령부 등 백범의 행로를 탐방해 기록했다.

책에는 윤봉길 의거 이후 백범의 탈출 경로 등 새롭게 밝혀진 사실도 담겼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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