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12개 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통한 동반성장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LG화학[051910], SPC삼립[005610] 등 대·중소기업 12곳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2019년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자금과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도 12개 기업이 그린크레디트 사업 등에 참여해 동반성장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2019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식 [에너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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