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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K텔레콤-서울시 "상암 DMC에서 5G 자율주행 테스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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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SK텔레콤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공개하고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5G·V2X 융합 자율주행 기술 시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해당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5G 네트워크, 스마트 도로(C-ITS), 관제플랫폼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비해 DMC 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시험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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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는 상암 테스트베드를 산(産)·학(學)·연(硏)에 24시간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하반기부터 상암 DMC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

시민 공개체험 행사도 열린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22일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을 주제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암동 일대에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서울 시내 일반도로를 달리는 첫 공개 행사로, 시민들도 사전 신청을 하면 직접 자율주행 차량 체험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SK텔레콤은 5G 자율주행 버스로 5G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을 시연한다.

SKT 5G 자율주행 버스는 ▲전방 차량 영상전송(See through 기술) ▲보행자/신호 대응 ▲장애물 인지/회피 등 5G 기반 융합형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들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5G 기반 실시간 HD맵 업데이트 기술, 5G ADAS, 자율주행 차량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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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K텔레콤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서울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움 모바일은 ▲열기구를 타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홀로그램 통신 등 5G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해저를 탐험을 체험하는 VR 잠수함 ▲텔레메틱스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4D 앰뷸런스 ▲VR 자율주행차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도로가 아니라 5G 네트워크”라며 “SK텔레콤은 이번 테스트베드 공개를 계기로 5G와 C-ITS 등을 융합해 국내 자율주행 연구의 ‘퀀텀점프(quantum jump)’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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