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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부동의 1위 ‘리니지M’, 2주년 클래스 리부트 등 대대적 콘텐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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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프로모션 ‘TJ의 쿠폰’도 대기 ‘눈길’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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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21일 서비스 2주년을 맞는다. 지난 2년간 부동의 국내 1위 게임으로 자리한 ‘리니지M’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0일 클래스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주요 클래스의 능력을 강화해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함이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기본 캐릭터에 새로운 스킬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군주의 경우 자신과 혈맹원에게 일정 시간 동안 무적 효과를 부여하는 ‘임페리얼 베리어’가 추가되고 기사는 원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블레이드 스턴’이 도입된다. 또 요정은 두가지 정령 속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엘레멘탈 마스터’ 패시브 스킬, 마법사는 몬스터를 소환해 부리는 ‘서먼 가디언’ 스킬 등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다크엘프, 총사, 투사, 암흑기사 등의 캐릭터도 새로운 스킬이 일부 추가되는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와함께 내달에는 다른 서버의 이용자와 대결할 수 있는 ‘월드 공성전’, 에르자베와 샌드웜 등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새로운 전장 ‘월드 진영전’ 등도 선보인다.

대규모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20일부터 7월 3일까지 ‘TJ의 쿠폰’을 제공한다. ‘TJ의 쿠폰’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선보였던 핵심 프로모션 아이템이다. 이번 2주년의 경우 4종류의 쿠폰을 마련해 이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복구, 강화, 변신, 마법인형 등으로 기종 강화 실패로 사라진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재강화 도전을 비롯해 변신 카드 및 마법인형과 관련 재합성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20일 구체적인 혜택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지난 12일부터 사전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마법인형, 변신 등의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0시에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7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출시 2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인기 게임이다.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는 24개월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매출은 2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최근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모바일게임 사이에서 이용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월 평균 이용시간이 96.1시간으로 가장 높은 반면 이탈율은 19.8%로 가장 낮았다. 1인당 월 지출 금액도 약 20만원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M’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 무접속 플레이, 음성 플레이 등 ‘리니지M’의 개발 비전을 공개한바 있다. 당시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는 “올해 모바일의 제약을 넘어 한 단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시간적 제한을 넘을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를 만들고 눈과 손을 넘어 목소리로 즐길 수 있는 음성 플레이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버전도 제작 중에 있어 ‘리니지M’의 영역 확장도 기대된다. 이미 한국을 넘어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15개월 연속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 출시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0위 내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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