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영국 BBC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과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영국 BBC의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BC가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스마일게이트측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의성을 발현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국내 창의 학습 환경 확대를 위한 협약”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은 영국 공영방송 BBC가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micro:bit)’를 기반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창의 환경 확대에 노력 중인 단체다.

마이크로비트는 프로그래밍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코딩한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로 작동 시켜 볼 수 있는 장치로 작은 보드에 LED, 센서, 무선 통신 등 기능이 탑재 돼 간단한 게임부터 로봇, 전자 악기까지의 소프트웨어 구현이 가능하다. 전세계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창의 교육에 활발하게 사용 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BBC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창의 코딩 올림피아드 ‘마이크로비트 글로벌 챌린지’ 개최 ▲소프트웨어 교육 종사자 대상 창의 코딩 교육 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비트를 기반으로 국내 아동 및 청소년 맞춤형 창의 교육 툴킷(Toolkit)을 개발해 소프트웨어 창의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한편 일선 교육 현장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에도 마이크로비트 툴킷과 교육 커리큘럼 제공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도 양질의 소프트웨어 창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지난 13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마이크로비트 교육 재단 아시아 퍼시픽 대표 ‘와리스 칸드라(Waris Candra)’를 초빙해 특강도 개최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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