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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 제재로 내년 스마트폰 수출량 40~60%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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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매니저 "최고 6000만 대까지 수출 감소할 것"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은 34%→45% 오른다" 예상도

뉴스1

(화웨이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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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화웨이 내부에서 스마트폰 해외 수출 물량이 미국 행정부의 제재로 전년 대비 40%에서 60%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한국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의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들은 내부적으로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4000만~6000만대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약 2억6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그중 약 절반이 해외 수출 물량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감소치는 약 40~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는 21일 화웨이가 영국과 프랑스에 출시하는 '아너20(Honor20)'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화웨이 임원들은 아너20의 판매 실적이 저조할 경우 아너20의 출하 중단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 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유튜브, 지메일 같은 구글 앱들을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사용자들은 대안 앱스토어를 이용해야하는데 이는 유럽·일본·남미 판매량에 영향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아너20'이 화웨이의 '기린' 칩셋을 쓰는 한, 사용자들은 아너20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나 구글 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가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중국 내수 시장은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밍치 쿼 홍콩 TF 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제재 이후 '선제적 조치'로 화웨이의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 4분기 34%에서 45%까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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