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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벤쿠버의 한 마트가 상점 로고 대신 ‘성인용 비디오 가게’, ‘사마귀 연고 도매’ 등 다소 민망한 단어들을 새긴 비닐봉투를 가게 손님들에게 제공해 화제다. 이는 ‘비닐봉투’ 사용 자체를 부끄러운 행위로 만듦으로써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해당 마트의 아이디어.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021년부터 비닐봉투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나선다.
[기획 =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 그래픽 = 디지털뉴스국 이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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