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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SKT‧KT, ‘5G 월드어워드 2019’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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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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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과 KT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어워드 2019'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G 월드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이번 시상식에서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이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5G MEC는 초저지연 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5G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협력사가 보다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5G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협력사들은 SK텔레콤 MEC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다수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을 통해 압도적인 5G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톱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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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황창규)는 ▲최고 5G 상용화 ▲서비스 혁신 ▲최고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최고 5G 혁신 시도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최다 8개 5G 에지 통신센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KT는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리얼360', 최고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닥터 로렌', 최고 5G 혁신 시도 분야에서 '5G 리모트 콕핏'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리얼360은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꼽힌다.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제 솔루션 닥터 로렌은 네트워크 장애 발생 때 원인을 최대 1분 안에 규명하는 AI 장애 원인 분석 솔루션이다. 5G 리모트 콕핏은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이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5G 월드 어워드 수상 성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끈 KT의 5G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 5G 품질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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