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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과 열애설 다니엘 튜더…"한국맥주 맛없다" 발언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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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다니엘 튜더(왼쪽), 곽정은. [사진 JTBC·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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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겸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곽정은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곽정은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곽정은 씨 열애 상대는 사생활이라 회사에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SBS funE는 이날 출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가 올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다 인연을 맺었으며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은 기자 출신 작가라는 공통적인 배경에 명상과 인문학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사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곽정은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처음 알렸다.

그는 "4~5년 전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 업무차 미팅으로 만나게 됐다"며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사랑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냥 매력과 호감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일치해 깜짝 놀랐다"면서 "사람의 심리에는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가 있는데 남자친구는 깊은 이해심과 더불어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튜더는 198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경제학, 철학 등을 공부했다. 2010년부터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2년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써 국내 주류 시장에 파장을 몰고 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듬해 그는 "맛있는 한국맥주를 선보이겠다"며 이태원 경리단길에 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The booth)를 설립했다.

곽정은은 2002년부터 약 13년 간 코스모폴리탄 등 잡지에서 기자로 활약하면서 2009년부터 '혼자의 발견',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등 10여 권의 책을 발간했다. KBS '연애의 참견'을 진행을 맡고 있으며 최근 '헤르츠'라는 프라이빗 북살롱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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