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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윤영찬 "이희호 여사, 민주주의를 지금까지 끌고 온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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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우리는 상징적인 분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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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며 "(이 여사는) 고난을 이기고 민주주의를 지금까지 끌고 온 거인"이라고 말했다.

윤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여사 빈소를 찾아 "우리로선 주요한, 상징적인 분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이 여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라며 "여성운동가·사회운동가로서 시작해 김 대통령을 만나 평생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함께 고난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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