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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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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뮤직-치보’ LEC 스폰서 참여… 콘텐츠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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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EC 서머 시즌 개막전에 참여한 G2 '캡스' 라스무스 뷘터.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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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최근 국제대회에서 챔피언을 배출한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이 날개를 단다. 음악, 커피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LEC의 콘텐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7일(이하 한국시간) LEC의 운영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워너 뮤직(Warner Music)’ ‘치보(Tchibo)’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너 뮤직’은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함께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끌고 있는 거대 음반 레이블이다. 독일의 커피브랜드 ‘치보’는 지난 194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독일 커피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LEC에 합류한 ‘워너 뮤직 센트럴 유럽(Warner Music Central Europe)’은 공식 음악 파트너로 활동하며 리그에 새로운 사운드트랙을 제공한다. 또한 휴식 시간 동안 게임 당 최소 한 곡의 노래를 서비스하며, 야외중계를 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LEC 운영진은 “‘워너 뮤직’은 LEC 서머 스플릿 동안 콘텐츠 강화를 모색할 것이다”고 전했다.

‘치보’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의 첫 번째 LEC 국가 파트너가 된다. ‘치보’는 독일 방송의 사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 커피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EC는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한 2019년 이후 레드불, 기아자동차, 로지텍, 에일리언웨어 등 다양한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진행해왔다. 프랜차이즈 제도 시행 이후 LEC는 더욱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2019 LEC 스프링 시즌의 평균 시청자 수는 전신인 ‘유럽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EU LCS)’ 서머 시즌 보다 약 2배 증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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