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청년 주거복지·취업 준비 ‘HUG 셰어하우스’ 올해 5호점 개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이웃들의 이삿짐을 옮겨주는 봉사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보증업무, 정부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여 국민주거 안정을 이끌어 가는 공기업이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범위가 확장되면서, 확대되는 조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HUG 셰어하우스’는 높은 주거비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주거공간과 취업준비를 지원하여, 주거복지와 인재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HU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 완공한 1호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3호점이 개설돼 총 48명의 청년들이 셰어하우스에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올해는 후원금을 증액해 4, 5호점을 설립할 예정이다.

HUG는 사회공헌을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시민 일상 곳곳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심 내 유휴지에 공유놀이터를 조성하는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가구의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HOPE with HUG’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HUG는 올해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다각화해 사회 문제 해소에도 나선다. 지난달 28일, 미세먼지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관에 공기청청기를 지원해 준 것을 시작으로, 경로당 리모델링과 실버인력개발을 지원하는 ‘꽃피는 경로당’ 사업, 공동아동돌봄시설을 조성·지원하고 영·유아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Mom’s HUG 장난감도서관’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장을 단장으로 임직원 전원이 소속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은 ‘신생아 모자 만들기’, ‘사랑의 빵 만들기’ 등 관심 분야를 반영해 자발적으로 수립한 봉사활동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