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운영사인 파노라마데크의 스턴코 어틸러 회장은 현지시각 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가 추월 시에는 교신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틸러 회장은 크루즈선이 교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은 당시 다뉴브강 무전 기록으로 알 수 있다면서 당시 주변 선박들은 크루즈선의 교신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허블레아니호가 70년 된 낡은 배여서 약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노후한 부위는 계속 교체하고 매년 당국의 점검을 받기 때문에 건조 시기만으로 강도와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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