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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세종시 오피스텔 상승세 꾸준... ‘해피라움 시티’ 분양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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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 ‘해피라움 시티’ 광역 조감도 (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


경기 악화와 더불어 부동산 규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주택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자 갈 곳을 잃은 시중 자금이 규제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들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여전히 굳건한 수익률을 지키며 투자처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로 오피스, 중대형상가 등 타 수익형 부동산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금리는 오피스텔 수익률의 1/3 수준인 1.95%에 그쳤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세종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지난 4월 기준 세종시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97.08로 지난해 12월 이후 한 차례도 하락하지 않았다. 전월(96.90)과 비교해서는 0.18%p 올랐다. 이에 반해 전국은 0.12%p 하락했고 이어 서울·인천(0.09%p), 경기(0.17%p) 역시 떨어졌다.


이는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자 근무자들 역시 세종시로 보금자리를 새로이 마련하면서 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세종시로 이전한 정부 부처는 총 18개 중 12개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70% 이상이 세종시에 자리하게 된다.


인구 역시 대폭 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세종시 총인구는 327,976명으로 출범 이후 2.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순유입율은 전체 인구 대비 10.6%(3만 1천여 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세종시에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종 3생활권에 분양하는 ‘해피라움 시티’가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3-1생활권 C3-13BL에 지하 4층~지상 8층, 오피스텔 총 472실 규모로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해피라움 시티’ 인근에는 각종 정부 부처가 자리해 풍부한 근로자 수요를 누릴 수 있다. 차량 이용시 세종시청 및 4-1생활권 나라키움국책연구단지까지 5분, 정부 종합청사까지 15분 가량이면 닿게 된다. 또한 세종시에 새로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근무자들 대부분이 1~2인가구로 구성돼 오피스텔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대전과 연결되는 첫 번째 생활권에 자리해 세종시 외에 광역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해피라움 시티’는 세종시 최초로 BRT 정류장을 직통 연결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BRT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교통망으로, 일반 버스보다 정차하는 정거장이 적고 차량 우선신호로 목적지까지 일정한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선호가 높다.


이 외에도 세종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하고 KTX 세종역, 대전 지하철 연결안 등 다양한 사업계획이 추진 중에 있어 교통망은 나날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세종시청,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공공청사 등이 가깝고, 금강이 인접해 있어 일부 호실의 경우 금강 조망권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세종시 단일 최대 규모의 복합 패밀리 문화 시설이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중남부권 최대 규모의 볼링장은 물론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 만화 콘텐츠의 전시, 판매, 휴식공간콘셉트의 마나가게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마나가게는 동 브랜드를 갖고 있는 (주)지엔에스이엔티와 MOU 업무협약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더불어 유한회사 메디라인과 MOU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해 종합메디컬센터도 입점하게 된다. 코스트코 세종점도 차량 3분 거리에 가까이 위치한다.


한편 ‘해피라움 시티’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오는 31일 오픈하며 본격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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