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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외교부 "당국과 협력해 조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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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외교부에서 파악한 인명 피해 규모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기자]

외교부는 약 50분 전에 보도 자료를 배포했는데, 현재까지는 인명 피해 규모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33명 탑승했고, 그 가운데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7명은 숨지고 7명은 구조됐다면서 실종된 나머지 19명에 대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 부다페스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9시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한 유람선이 다른 크루즈선과 충돌한 다음 일어났습니다.

헝가리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고 사실을 인지한 즉시 현장 대책반을 구성해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헝가리 관계 당국과 협력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 대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고, 여행사 측과 앞으로 대책을 협의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본부에서는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대책본부장을 외교부 장관으로 격상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신속한 구조 작업과 필요한 영사 조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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