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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점령한 '파인애플'…식음료·패션업계 '핫' 아이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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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섭취는 물론 섬유 추출까지 다방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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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 한국 코카-콜라사 ‘환타 파인애플 플레이버’&‘환타 오렌지 플레이버’, 서울탁주 ‘드슈’, 돌코리아 ‘후룻파우치 파인애플’, 한국 야쿠르트 ‘파인애플 함박 스테이크’, 휴고보스 ‘피냐텍스 슈즈 프롬 보스’, 사만다 타바사 ‘아임파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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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비타민C의 여왕'으로 불리며 식음료 업계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온 파인애플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파인애플을 활용한 식음료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한편, 패션업계까지 파인애플 추출 섬유를 활용한 갖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반 음료뿐만 아니라 주류 업계에서도 파인애플 맛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상큼 달콤한 파인애플 맛을 담은 ‘환타 파인애플 플레이버’를 선보였다.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의 스타 전소미와 이대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일상에서 자꾸만 환타에 끌리는 ‘환타본능’을 ‘1인 1환타’ 콘셉트의 영상으로 선보였다.


서울탁주는 젊은층을 겨냥해 파인애플의 상큼함을 담은 ‘드슈’를 선보였다. 쌀과 파인애플 과즙을 함께 발효시킨 드슈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과 쌀 발효주의 부드러운 풍미를 조화롭게 녹였다. 형광연두색 바탕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2030 세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프랑스어의 장소 관련 전치사 ‘de’와 ‘chez’를 결합하면서 충청도 사투리도 연상시키는 ‘드슈’를 제품명으로 정해 재미를 더했다.


돌코리아는 과일의 과육을 파우치에 담아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는 ‘후룻파우치’를 선보였다. 후룻파우치는 파인애플만 담은 제품과 파인애플을 포함한 열대과일을 포함한 트로피칼 믹스 2종으로 구성됐다. 한 입 크기의 과일이 들어있어 홈베이킹, 홈쿠킹 시 다양한 레시피에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파우치에 담은 만큼 휴대성이 좋아 캠핑은 물론 영양 간식으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달 디즈니사와 협업한 ‘파인애플 함박스테이크 세트’를 선보였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미리 손질된 제품으로 만드는 순서와 방법이 적힌 레시피 카드가 동봉돼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파인애플 함박스테이크 세트는 크림소스와 함박 스테이크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파인애플을 그대로 넣어 달콤한 맛을 살렸다.


필(必) 환경 트렌드가 패션계를 휩쓸면서 파인애플은 패션계에서도 주목하는 과일이 됐다.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섬유는 비건 레더로 활용된다. 사만다타바사는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를 통해 비건레더 핸드백 ‘아임파인백’을 선보였다. 아임파인백은 파인애플 농장에서 버려지는 잎사귀와 줄기를 활용해 만든 천연소재 원단 피냐텍스로 제작됐다.


휴고보스는 피냐텍스를 활용한 신발 라인 '피냐텍스 슈즈 프롬 보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가죽 대체제 피냐텍스를 주 재료로 식물성 염료로 색을 내 블루, 블랙, 브라운, 옐로우 4종으로 출시했다. 버려지는 파인애플 잎을 활용해 농가는 추가 소득을 얻고 쓰레기는 줄였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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