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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향이 찍은 오늘]5월26일 스크린도어 앞, 세상에서 제일 슬픈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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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5월26일입니다.

■ 구의역 참사 3주기, 한 시민이 전해준 샌드위치

경향신문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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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고(故) 김모(당시 19세)군이 사고로 숨진 지 오는 28일로 3주기가 됩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에 입사했던 김군은 2인 1조 근무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황에서 혼자 작업하다 열차에 치여 변을 당했습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시민들의 추모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 봉준호 감독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 쾌거

경향신문

/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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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영화 역사상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봉 감독이 처음입니다. 사진은 26일 봉감독의 기생충 국내 개봉을 알리는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 전광판입니다.

■정지된 국회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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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갈등이 지속되면서 5월 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끝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민생입법은 줄줄이 6월 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26일 현재까지 자유한국당이 ‘선 패스트트랙 철회 및 사과’를 요구하고 민주당은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회 정상화는 갈수록 첩첩산중인 상황입니다. 26일 국회 의사당 정문 앞 정지 표지판이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는 듯 보입니다.

■무더위 물러가라!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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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6일 전국이 무더웠습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바닥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27일은 더위를 식혀줄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서 출근길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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