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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조진래 죽음에 피눈물…김성태도 죽어야만 끝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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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도 털고 또 털고…또 다른 부음 소식 들릴까 겁이 나"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회의에 참석했던 자유한국당 장제원 간사가 회의장을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23.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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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피눈물이 난다"면서 "문상을 마치고 나오는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진다"고 통탄했다.

장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뭐가 그토록 미워 1년6개월 동안 사람을 이토록 괴롭히냐"며 "작년 지방선거 당시 기다렸다는 듯 자유한국당 공천장과 동시에 날아든 소환장, 그리고 낙선…. 형의 안부도 물어보지 못했는데 부고를 접한 나 자신이 한스럽고 원망스러울 따름이다"라고 정권 차원의 보복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어 장 의원은 KT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태 의원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어디 목숨을 끊은 조진래 형뿐인가. 살아도 살아있는 것 같지 않은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태 형님... 그도 결국 죽어야만 끝나는 것인지 털고 털고 또 털고....또 다른 부음이 들려오지는 않을까 전화벨 소리가 겁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를 그만두기가 무섭게 언론들은 검찰 발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죽일 듯이 달려든다"며 "보고 있는 나도 미칠 지경인데, 눈만 뜨면 마치 파렴치한 범죄자로 낙인 찍는 수사 상황 생중계를 보는 형과 그 가족들은 어떨지 치가 떨린다"고 토로했다.

장 의원은 "고작 2년 비정규직 파견근무를 했던 그 딸은 도대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참 잔인들 하다"며 "이 땅에서 정치를 하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정치판… 사람 사는 세상인지, 사람 죽이는 세상인지 그 세상으로 나는 또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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