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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선수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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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참가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픽게임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옥에서 임해든(엔비), 김선엽(왈도쿤) 선수 등과 이제훈 회장을 비롯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에픽게임즈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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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10억원의 기부 상금을 놓고 펼쳐진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통해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 수여 시 원하는 곳으로 전액을 기부한다는 조건에 동의하고 대회에 참가, 상금을 전달할 후원처를 직접 선정한 바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1억9790만원이다. 대회 솔로 대결에서 2위를 차지한 임해든 선수의 2500만원, 크리에이터 김선엽(왈도쿤)의 2000만원을 비롯해 박성빈(팩스폭스), 박경찬(맥찬), 박근영(박잔디), 황인준(너불), 박진규(퀵스), 공진형(매화), 강성우(배니), 김도현(도현), 박종훈(너굴맨), 박중력(중력), 서우현(노리와우), 안민철(메두사), 이루아(별루다), 이희근(풍산개), 진동민(악어), 최준형(트로나), 홍진호, 니클라스 클라분데 등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게이머분들이 게임을 통해 얻은 상금을 기부해 주시는 일은 아주 뜻깊은 일이라 생각되며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젊은 세대분들이 우리의 일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감사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에픽게임즈로부터 받은 총 10억원의 상금을 다양한 사회공헌 단체에 모두 기부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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