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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LoL 리프트 라이벌즈 한국에서 개최...아시아권 최고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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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인접 지역 리그의 스프링 스플릿 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는 지역대항전 LoL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가 올해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를 오는 7월 4~7일 4일간 대한민국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일정으로는 7월 4~5일 오후 4시부터 그룹 스테이지가 진행되며, 6~7일 오후 5시부터는 준결승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는 기존의 한국(LCK), 중국(LPL), 대만/홍콩/마카오(LMS)에 베트남(VCS)도 참가한다.

베트남은 지난 2년간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기량을 선보인 리그이다. 이번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인상깊은 경기력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트남은 LMS와 각각 2개팀씩 출전시켜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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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리프트 라이벌즈가 열릴 예정인 장충체육관 전경.



지난 스프링 스플릿 최종 순위에 따라 각 지역을 대표 12개 출전팀이 결정됐다. LCK와 LPL은 각각 상위 4개팀이 출전하며, LMS와 VCS는 각각 상위 2개팀이 하나의 연합팀으로 출전한다.

LCK에서는 SK 텔레콤 T1과 이번에 최초로 국제 무대에 출전하는 그리핀, 스타 플레이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대 받고 있는 킹존 드래곤X, 담원 게이밍이다.

LPL에서는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 인빅터스 게이밍(IG)과 ‘임프’ 구승빈 등 유명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활약하고 있는 JD 게이밍(JD), 펀플러스 피닉스(FPX), 탑 E스포츠(TES) 등이 나설 예정이다.

LMS에서는 지난해 리프트 라이벌즈에도 출전했던 플래쉬 울브즈(FW), 매드 팀(MAD). VCS의 퐁 부 버팔로(PVB), 에보스 e스포츠(EVS)와 함께 참가한다.

연합팀 시드는 2019 LoL MSI 성적을 기반으로 정해졌다. 플래시 울브즈가 퐁부 버팔로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해 LMS와 VCS 연합팀의 1위 시드는 플래시 울브즈(LMS 1위), 2위는 퐁부 버팔로(VCS 1위), 3위는 매드 팀(LMS 2위), 4위는 에보스 e스포츠(VCS 2위)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각 리그 별 같은 순위를 기록한 팀끼리 한번씩 단판승으로 맞붙는다. 예를 들면 LCK 1위 SK텔레콤 T1은 LPL 1위 IG, LMS&VCS 연합팀 1위 플래시 울브즈와 한번씩 대전하게 된다. 그리고 각 리그 2, 3, 4위 역시 같은 방식으로 타 리그 같은 순위 팀과 대결한다.

이 결과를 합산해 그룹 스테이지 1위를 기록한 팀은 결승으로 직행하고 나머지 지역은 2와 3위가 괸다. 2위와 3위 지역은 5전 3선승제 준결승을 통해 다시 결승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5전 3선승제이며 출전팀은 각 팀 코칭 스태프들의 논의를 통해 팀의 출전 순서가 결정된다. 5전 3선승제이기 때문에 한 팀이 나오지 못할 수도 한번 더 나서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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