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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대구지하철 2호선따라 3곳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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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2호선 라인을 따라 주상복합 분양 삼파전이 벌어진다. 모두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합쳐진 복합단지 형태에 역세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은 대구 동쪽 수성구부터 서쪽 달성군까지 달구벌대로와 함께 대구를 동과 서로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대구 도심이 동서로 길게 늘어서 있는 대구의 지리적 특성상 지하철 2호선의 중요도는 높다. 수성구 범어동을 비롯해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잘 갖춘 중심 주거지가 동쪽에, 1~5차 성서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서쪽에 위치한다.

아파트값도 대구지하철 2호선 라인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읍 단위 기준으로 5월 초 대구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높은 곳은 3.3㎡당 2248만원을 기록한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시장역을 낀 수성동3가였다. 2위 범어동, 5위 삼덕동3가, 6위 수성동2가, 9위 대신동, 10위 만촌동 등도 모두 2호선 역세권 지역이다.

이처럼 입지가 좋은 대구 2호선 라인을 따라 주상복합 3개 단지가 상반기 중 일제히 분양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분양이 예정된 곳은 범어역 인근 아이에스동서의 '수성 범어 더블유'다. 삼대장 단지 중 가장 동쪽에 있으며 범어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59층 5개동에 아파트 134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528실 등 총 1868가구 규모 대단지다. 최고 59층은 대구 주거시설 중 가장 높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인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감삼', 다사역에서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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