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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중천 "변호인 접견 못했다"…구속후 첫 소환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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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접견 못해"…불출석 사유서

김학의 전 차관 구속후 네번째 조사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김학의 키맨'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9.05.22.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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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재환 기자 =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의혹 사건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구속 후 첫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김 전 차관은 구속 후 네 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이날 오후 김 전 차관과 윤씨를 각각 소환했다.

하지만 윤씨는 이날 오후 2시께 "변호인과 접견을 하지 못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윤씨는 전날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김 전 차관도 구속 다음날인 17일 같은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수사단 소환에 응하지 않은 바 있다. 이후 출석은 하고 있지만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수사단은 윤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과 피해 주장 여성들을 폭행·협박해 성관계를 시도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었다. 수사단은 24일 윤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구속 후 네 번째로 수사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 "진술을 거부한다. 답변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사실상 조사를 거부해 3시간여만에 서울동부구치소로 돌아갔다.

cheerlea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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