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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V시리즈 후속작 'aim V10' 미국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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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신제품 선보이며 美 시장 공략…국내 하반기 출시

뉴스1

골프존데카 골프버디 aim V10 크롬 색상(왼쪽), 로즈골드 색상(골프존데카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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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골프존데카가 이달 말 미국에서 보이스(Voice) 시리즈 4번째 후속작인 'aim V10'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음성형 골프거리측정 기기인 보이스 시리즈는 전 세계 50만대 누적 판매고를 달성한 골프존데카의 대표 인기상품이다.

골프존데카는 5월 말 미국 시장에서 V10을 선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골프존데카는 지난 1월 미국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1400만달러 상당의 사전 주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보이스 시리즈는 골퍼에게 음성으로 거리측정 정보를 제공하는 신기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후 골프존데카는 Voice+, VS4, VoiceX 등 후속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 세계에서 약 50만대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중장년 골퍼층이 두터운 미국시장에서만 38만대가 팔리면서 미국 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새로 개발된 V10은 기존 보이스 시리즈의 기능과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화면은 1.2인치로 한층 넓어졌고 골프코스 및 해저드, 그린의 전면·중앙·뒷면 등 거리 정보 그래픽이 보다 깔끔해졌다는 평이다.

또 전면 하단과 측면에 조작 버튼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1회 충전으로 골프모드에서 약 12시간 사용이 가능해 36홀 플레이도 거뜬하다고 골프존데카는 설명했다.

실시간 위치 자동 인식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골프존데카는 V10가 골퍼의 위치를 GPS로 자동 인식하기 때문에 별다른 조작 없이도 언제나 정확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캐스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170여개국 4만여개에 달하는 골프장 최신 코스 맵 데이터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골프존데카는 V10의 외관을 30g 무게에 맞춰 슬림하게 디자인했다며 색상도 크롬과 로즈골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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