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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베트남 ICT 수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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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베트남에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ICT 파트너십 행사(마케팅), 호찌민 IT지원센터 설립(거점), 코리아 IT 스쿨(인력 양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2위 ICT 수출국이다. 지난해 전체 ICT 수출의 12.7%인 278.9억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은 6% 이상이며 작년에 800여 개 한국기업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이다.

하지만 우리 ICT 기업들은 현지에서 사업장 확보, 우수 인력 구인, 판매처 개척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베트남에 대한 ICT 수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디바이스 관련 품목이 전체 70% 이상으로 편중되어 품목 다변화 등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 진출 ICT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은 현지 경영 애로사항으로 우수인력 확보(35%), 판매처 개척(24%)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3일 베트남에 ICT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베트남 ICT 파트너십' 전시회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관제, 에듀테크, 정보보안, 한류 콘텐츠 등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통해 더욱 확산이 가능한 제품,서비스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26개 ICT,방송콘텐츠 기업과 현지 유력 바이어간 약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네트워크 미팅을 진행한다.

치민 IT지원센터도 23일 문을 연다. 호찌민시 산하 공산당청년연합과 운영 기관간 양국 스타트업 및 인력 양성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해 ICT 스타트업 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전문 ICT 인력을 양성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KOREA IT SCHOOL'을 운영한다. KOREA IT SCHOOL에서는 한국 기업에 관심 있는 현지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우리 SW기업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SW 및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지 마케팅, 거점 확대, 인력 양성 등 전략적인 지원을 강화해 디바이스 중심의 베트남 수출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동시에 베트남을 포함한 신남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한류 콘텐츠 등 5G를 통해 확장 가능성이 큰 ICT 기업들의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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