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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인도 핀테크 밸런스히어로, 거래액 1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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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설립 4년 만에 달성…다양한 금융상품 출시하며 수익화 돌입]

머니투데이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설립 4년만에 누적 거래액 1100억원, 거래건수 9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누적 거래액 680억원과 비교하면 6개월 안된 시점에 2배 가까이 늘었다. 누적 거래건수는 2000만건 이상 늘었다.

밸런스히어로가 출시한 선불요금 잔액확인 앱 '트루밸런스'는 인도 스마트폰 사용자 90% 이상이 사용하는 국민 앱이다. 지난해까지 잔액 모바일 충전, 모바일 지갑, 전기·가스·TV 공과금 납부, 기프트 카드 등 서비스를 출시,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첫 대출상품인 '페이레이터'로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페이레이터는 인도 최초 1000루피(약 1만6000원) 이하 초소액 외상거래 상품이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바일 충전 대출 서비스 '리차지 론'과 소액 현금 대출, 모바일 송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금융 소외계층 10억명에게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액 금융상품들을 제공해 핀테크로 인도인의 경제적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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