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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심평원,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 의료기관 전국 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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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유방암과 위암 치료를 모두 잘하는 1등급 병원은 전국적으로 86개가 분포돼 있어 지역에서의 암 치료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유방암(6차)·위암(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종합점수의 경우 유방암은 97.82점, 위암은 97.32점으로 전년 97.71점, 97.29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평가등급 5등급 중 1등급 의료기관은 유방암 88곳(83.0%), 위암 107곳(95.5%)이었다.

심평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한 평가지표별 결과에 따른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유방암과 위암 평가 모두 평균 97점 이상으로 높은 결과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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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위암 모두 1등급 의료기관 /자료=심평원



또 평가 대상기관 역시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86곳이다. 상급종합병원 42곳과 종합병원 44개곳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제주권역에도 2곳이 있는 등 국민들이 근접 생활권에서 암치료를 위한 병원 선택의 폭과 접근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의 경우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은 1차 평가결과 대비 13.2%p 상승한 97.7%였다. 위암의 경우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실시율(StageⅡ~Ⅲ)은 1차 평가결과 대비 7.8%p 상승한 9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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