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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검찰, '노조위원장 뇌물 의혹' 예금보험공사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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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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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김창진)는 예금보험공사 노조위원장의 뇌물의혹과 관련해서 압수 수색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다.

예금보험공사 노조위원장인 한모씨는 2012년 B 저축은행의 파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관련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B 저축은행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 처리를 해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조만간 한씨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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