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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고용정보원,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학생논문 수상작 6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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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대졸자의 교육-직무 불일치가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고용정보원 전경.2019.05.21(제공= 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22일 '2019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학생논문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청년패널·고령화연구패널 등 기관 3대 조사자료를 활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대학(원)생을 상대로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최우수상으로는 문찬주(서울대 대학원)씨의 '4년제 대졸자의 교육·직무 불일치가 노동시장 성과 및 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를 활용해 교육·직무 불일치 양상이 임금 효과, 직무 만족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교육·직무 불일치는 개인이 직업·직무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더 높거나 낮은 교육 수준을 보이는 경우(수직적 불일치),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개인이 보유한 기술·전공 등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수평적 불일치)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연구에서는 2016년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1363명을 표본으로 삼아, 변수 간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지를 확인하는 회귀분석을 했다.

분석에 따르면 교육·직무 불일치는 약 35% 정도였으며, 특히 본인의 교육수준이 직무수준에 비해 낮은 경우 임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반대로 교육수준이 직무수준에 비해 높은 경우에는 임금에 미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우수상(2편)에는 전현희·이청아·최정원(고려대 대학원)씨의 '성장혼합모형을 적용한 미취업 장년층 구직 기대감의 종단적 변화-사회적 네트워크 참여와 삶의 만족도 요인과의 관계 분석', 문상균·박세정(성균관대 대학원)씨의 '자영업 이탈과 노동시장 재진입에 관한 연구-자영업 이탈 이유를 중심으로'가 뽑혔다.

이밖에 장려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와 고용패널조사 홈페이지(survey.keis.or.kr)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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