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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FF2019]리론 행거 부사장 "블록체인, 겨울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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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리론 랭거 닐슨이노베이트 사업개발 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 & 블록체인 테크쇼에서 '블록체인 시장에 봄은 올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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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김규빈 기자 = 리론 행거 닐슨이노베이트 사업개발 부사장이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확신한다며 시장이 활성화되는 '봄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뉴스1> 주최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블록체인 테크쇼'에 연사로 나선 행거 부사장은 "블록체인이 있기에 중개인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다"며 "현재 구현되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또 확대할 것이란 것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기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열심히 실험하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7년이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였고, 2018년이 큰 실망감을 안겨준 시기라면 올해는 안정화한 상태에서 내실을 다지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너무 많은 토큰이 나오고 기술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는 관심이 없어서 시장 비준에 대한 실증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요구는 올해를 기점으로 점점 많은 산업군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밑거름이 됐다. 행거 부사장은 "블록체인의 장점은 중개인을 없애는 탈 중개화인데 그만큼 비용도 줄어든다"며 "현재 자동차와 부동산, 헬스케어 등에서 블록체인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투자와 블록체인 투자는 법률, 환경, 규제, 생태계, 비즈니스 모델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그럼에도 큰 잠재력을 가진 만큼 블록체인 시장에 봄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뉴스1>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4회 '한국미래포럼(KFF) 2019&블록체인 테크쇼' 이틀째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FF2019는 20일과 21일 이틀간 'CONNECTING SOCIETY'라는 주제로 Δ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미래 융합기술 트렌드 Δ사회문제의 ICT 해법 모색 Δ블록체인 기술 현황 Δ주요 정부 정책까지 총 망라해 볼 수 있는 포럼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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