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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국토부, 위례신도시 트램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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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기도,LH,SH공사 등 역할분담 명문화

아시아투데이

위례 트램 노선도./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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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 트램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와 관계기관 간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7월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을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결정한 합의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역할을 결정해 최종 명문화한 것이다.

위례 트램 사업은 1800억원을 들여 5.44㎞거리에 정거장 12곳을 짓는다.

협약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권자인 국토부와 설계·건설·운영 등 실제사업을 시행하는 서울시, 트램 건설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비롯해 경기도·송파구·성남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MOU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설계·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역할분담을 명확히 한데 의미가 있다.

협약 내용은 국토부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수립권자로서 트램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관계기관 간 이견사항 중재 및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총괄한다.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의 시행기관으로서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 설계, 건설,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와 SH는 트램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도시에 추진 중인 교통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위례신도시 트램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관계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례 트램사업은 현재 중앙투자심사 등이 진행중이다. 연내 기본계획 용역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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