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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충주시, 마을상수도 166곳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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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광역 상수도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5개 읍·면·동 마을 상수도 166곳과 소규모 급수시설을 전문업체에 맡겨 관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배수지 점검 [충주시 제공]



시는 이에 따라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공개 입찰을 거쳐 저수조 청소업 등 전문업체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이들 시설을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취수·배수·염소소독·관로 시설의 유지·관리와 점검 등 취수에서 급수까지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들 소규모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로 해당 지역 주민들(3천748가구 1만295명)의 보건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마을 상수도를 자체 관리하느라 주민들이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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