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코오롱그룹, 中최대 스포츠웨어기업과 합작사 설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매경 선전·홍콩포럼 ◆

매일경제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한 코오롱플라스틱의 전시부스. [사진 제공 = 코오롱플라스틱]


오롱그룹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한 중국에 선도적으로 진출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제조업 위주로 2002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작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은 2004년 남경(난징)법인을 시작으로 소주(쑤저우)법인을 설립하고 2012년 후이저우(혜주) 지역에 전자제품 회로판의 핵심 필름 소재인 DFR를 생산하는 공장까지 완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2006년 중국에 진출했다. 2017년에는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ANTA)'와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지 기업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에 본격적인 전기 지게차를 공급하기 위해 중국 BY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전기자동차 글로벌 기업인 BYD와 수입차 판매·AS 사업 노하우를 겸비한 코오롱글로벌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형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