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대한상공회의소, 韓·中 고위급 기업인 잇는 소통채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매경 선전·홍콩포럼 ◆

매일경제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의 각종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양국 정부 인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경제 교류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중 민간경제협의회'는 일찌감치 1992년 설립돼 양국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2017년에는 베이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해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2015년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초청해 한국 경제계 간담회를 서울에서 갖기도 하는 등 양국 정부와 기업인 간의 대화 채널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공동으로 지난해 시작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양국의 고위급 기업인이 참여해 정기적으로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협의체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대화를 가진 뒤 올해 7월에는 두 번째 대화를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1993년부터 운영 중인 '중국한국상회'도 주요사업 중 하나다. 중국한국상회는 중국 정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유일한 한국계 법정경제단체다.

[임형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