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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품인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가 '토탈워'와 '워해머' 양쪽 팬들을 모두 만족시킨 만큼 이번 작품도 '토탈워'와 '삼국지' 팬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삼국지' 게임이라고 하면 '코에이 테크모'에서 개발한 삼국지 시리즈를 떠올릴 것이다. 각 인물 간의 이해관계와 대륙의 정세 등 크고 작은 역사 속 맥락을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1985년 1편 출시 후 지금까지도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토탈워'는 조금 다르다. 시리즈 명칭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 이 시리즈는 '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부적인 이해관계보다 '넓은 전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가 이 시리즈의 프렌차이즈다. 물론 시리즈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내정을 포함한 시스템의 발전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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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되는 '토탈워: 삼국' 역시 큰 틀에서는 기존의 시스템을 계승했다. 수많은 병사들이 한 전장에 구현되며 장수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 '연의'와 '정사' 두 가지 캠페인이 나뉘어 '연의' 버전에선 장수들이 일기토를 벌일 수 있다. 팬들은 '토탈워' 시리즈의 대규모 회전이 구현된 영상이 공개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양과 서양의 전투 방식이 달랐던 만큼 어떻게 구현될지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영상에서 보인 모습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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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특징인 인물 관계 시스템이 '토탈워'에 맞게 잘 이뤄졌다는 평이다. "와 진짜 이번에 코에이 때려 부수겠다고 마음먹고 만든 것 같네 진짜 잘 만들었다", "우왕 더빙도 좋고 되게 UI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거 같아요" 등 개선된 내정 시스템과 '토탈워' 시리즈 첫 한글 음성도 호평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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