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내려진 산간과 제주 해안지역에는 한라산 삼각봉에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서귀포 신례리와 구좌읍 송당에도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폭우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시간당 10~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돌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항공편은 항공기 연결 문제로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겠다며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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