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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신한은행·한글과컴퓨터그룹, 디지털 신사업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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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신한은행과 한글과컴퓨터그룹이 17일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추진 및 중장기 R&D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음성 및 문서인식 AI R&D 협력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업 △모빌리티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는 물론, 기업여신 자동심사 모형 도입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선 우선 인공지능 기반 음성 및 문서인식 관련 기술 개념검증(PoC) 수행 등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한컴오피스, 말랑말랑 지니톡 등 음성 및 문서인식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컴그룹과의 협업으로 일상과 연결된 금융서비스의 진화 및 내부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비즈니스 발굴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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