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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SDS, 화성시에 데이터센터 짓는다…"클라우드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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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억원 규모 '화성동판(2) 도시지원용지' 토지 매입계약 체결

완공시 데이터센터 6곳으로 늘어…클라우드 사업 확대 포석

뉴스1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지난 3월14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보안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3.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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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삼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6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17일 삼성SDS는 "지난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일대 '화성동탄(2) 도시지원시설용지'를 낙찰받아 229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곳에 여섯번째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과천, 수원과 서울 상암, 경북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착공한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는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용으로 신설되는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인 춘천 데이터센터에 이어 추가로 신규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하며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IT서비스 분야 '4대 전략사업' 중 하나다. 올해 1분기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하며 4대 전략사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용 부지 구입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고려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활용계획이나 설계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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