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뤄져 한층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에서는 사개특위 소속 박범계·박주민·백혜련·송기헌·안호영·표창원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는 조 수석과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참석자는 "사개특위 소속 의원들과 조 수석은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검찰, 경찰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권력기관 개혁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회동에서는 문재인정부의 대표적 개혁 법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관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