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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檢 수사권 조정 반발에 조국·與사개특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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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6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이뤄져 한층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에서는 사개특위 소속 박범계·박주민·백혜련·송기헌·안호영·표창원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는 조 수석과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의 한 참석자는 "사개특위 소속 의원들과 조 수석은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검찰, 경찰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권력기관 개혁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회동에서는 문재인정부의 대표적 개혁 법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관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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