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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종로구 삼청동 '주한 베트남대사관' 신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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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 주한 베트남대사관 신축 사업이 연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북촌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한 베트남대사관 특별계획구역 도시관리계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60년대 건립된 종로구 삼청동 일대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현재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돼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가 중복 지정돼 있다. 또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가 혼재돼 있어 서울시는 건축 계획이 가능한 범위에서 용도지역의 위치 및 면적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높이관리 및 난개발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중복규제 해소 측면에서 자연경관지구를 해제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과에 따라 주한 베트남대사관 신축은 이후 절차(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를 거쳐 올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서울 종로구 삼청동 베트남대사관 위치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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