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북촌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한 베트남대사관 특별계획구역 도시관리계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60년대 건립된 종로구 삼청동 일대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현재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돼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가 중복 지정돼 있다. 또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가 혼재돼 있어 서울시는 건축 계획이 가능한 범위에서 용도지역의 위치 및 면적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높이관리 및 난개발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중복규제 해소 측면에서 자연경관지구를 해제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과에 따라 주한 베트남대사관 신축은 이후 절차(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를 거쳐 올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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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청동 베트남대사관 위치도.(서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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