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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T CS, 114 통해 '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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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는 물론 개인고객도 이용 가능한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

보이스피싱 알림, 말벗전화 서비스도 가능

뉴시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5일 KT CS는 독거노인의 안부와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2019.05.15(사진=KT CS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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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CS는 독거노인의 안부와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14 안부확인서비스는 스팸차단 앱 ‘후후’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일일통화량을 확인, 신청자에게 안부확인 문자를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개인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신청하면 독거노인의 통화량에 기반해 안부를 문자로 전달받게 되고 웹페이지로 고위험군 전화번호에 대한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독거노인이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를 수신하면 담당자(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통화량이 적은 날엔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셨네요. 오늘은 안부전화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와 같은 안부전화 권유 문자가 지자체 담당자나 보호자에게 발송되며 일정 시간동안 휴대전화 통화량이 없을 경우 긴급으로 자동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유선전화의 경우 자동음성으로 `좋음 또는 나쁨’으로 컨디션 상태를 문의하고 독거노인의 답변을 지자체 담당자나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준다.

또 전문상담사가 주 2회 안부 전화를 통해 기초연금 신청 및 수령, 노인복지관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말벗전화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또는 문의는 지자체와 개인 모두 ‘지역번호+114’를 통해 가능하다.

최장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전국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130만명에 이른다"면서 "114 안부확인서비스는 독거노인의 안전사고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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