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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자율주행·실내 내비게이션' 지능형 레이더 핵심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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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중앙대에 전파연구센터 개소

연합뉴스

차량간 통신.상호협동 레이더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자율주행 센서·실내 내비게이션·재난구조·시설물 보안이 가능한 첨단 지능형 레이더 핵심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전파분야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중앙대 등 4곳에 전파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달부터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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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자파/시스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과기정통부 제공]




다양화되고 있는 전파응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전파해석 소프트웨어(SW)와 함께 자율주행 센서·실내 내비게이션·재난구조·시설물 보안 등 차세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레이더 기술을 개발한다.

지능형 레이더는 전자기파를 물체에 발사해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 물체를 식별하거나 위치, 속도 등을 탐지하는 장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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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레이더에 의한 사람의 위치/자세 인식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대 전파연구센터는 차세대 전파응용시스템의 성능분석과 설계를 위한 전파·시스템 통합 해석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대학이 새로운 전파응용 제품을 개발할 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포항공대 전파연구센터는 여러 개의 군집 드론이 레이더 송수신기를 활용해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하는 연구를 한다. 사회간접 자본·산림·농작물 모니터링, 재난감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에 활용된다.

중앙대 전파연구센터는 3차원 빔포밍이나 가변레이더 파형을 반도체 칩에 구현해 스마트시티·홈·건물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레이더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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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니터링을 위한 군집 운용 드론 기반 멀티스태틱 SAR 영상 형성 시스템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이들 4개 센터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각 3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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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니터링을 위한 군집 운용 드론 기반 멀티스태틱 SAR 영상 형성 시스템[과기정통부 제공]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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