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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나경원 "文대통령, 내편 네편 국민 갈라치는 정권이야말로 혐오 정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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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가운데)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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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내편 네편으로 국민을 갈라치는 정권이야말로 대립과 혐오 정치의 주범”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은 2년 내내 과거 들추기, 역사왜곡, 전임정권 복수하기 등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다”면서 “북한을 정치에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낡은 정치고, 내편 네편 국민을 갈라치는 정권이야말로 반목과 분열 정치의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헌법 파괴, 국가시설 파괴, 역사 파괴를 주저하지 않았다. 낡은 질서를 벗어나야 한다지만 이 정권이야말로 낡아빠진 사회주의 경제에 심취해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경제자유화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가 제안한 5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선 “3당 여야정협의체는 거부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범여권 5당 협의체를 고집하고 있다”며 “그런 기준이라면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왜 여야정협의체에 포함시키지 않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리대로 풀자는 우리의 주장이지만 대통령은 옹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속 좁은 정치로 내편 챙기기에만 골몰하지 말고, 야당의 제안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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