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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분리해놔야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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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지면서 카메라 시장에서 소위 '똑딱이'라고 불리는 제품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전문가용으로 여겨지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는 건재한데요.

이 같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보급형 기기라고 해도 백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합니다.

카메라를 메고 이동할 때는 본체와 렌즈를 분리하면 좋습니다.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바디와 렌즈가 결합돼 있을 경우 바디, 렌즈 모두 고장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디와 렌즈를 자세히 살펴보면 금색 핀이 있습니다. 이 핀은 카메라와 렌즈를 사이를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역할을 합니다. 초점을 자동으로 잡는다거나 손떨림 정도를 감지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식입니다. 카메라 본체와 렌즈가 결합된 상태에서 충격이 가해진 경우 이 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만약 먼지나 습기가 심한 곳에서 촬영을 한다면 미리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마운트해 가는 게 좋습니다. 렌즈를 결합하는 순간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는 정보기술(IT) 기기 중 가장 정밀한 기기 중 하나입니다. 작은 먼지나 미세한 충격에 제품 상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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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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