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문무일 검찰총장, 모레 조기 귀국...'수사권조정' 대책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 순방 중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정면 비판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조기 귀국합니다.

대검찰청은 문 총장이 오는 9일 예정됐던 귀국을 앞당겨 모레(4일) 오전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11박 12일 일정으로 오만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에콰도르 대검찰청을 방문해 형사사법 공조와 범죄인 인도조약 등을 맺기 위해 지난달 28일 출국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문 총장이 국내 현안과 에콰도르 일정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고려해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총장은 해외 순방 중 국회에서 검경 수사권조정안들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 관련 법안들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해 우려된다는 입장을 어제(1일) 밝혀 정치권 등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의 수사권조정 방향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힌 문 총장이 귀국길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