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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부동산 Talk] ‘로또’라던 힐스테이트북위례가 분양가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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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단지로 불리며 무려 7만명이 넘는 사람이 청약을 신청한 경기 하남시 ‘힐스테이트북위례’가 분양가 거품 논란에 휩싸여.

국토교통부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적한 ‘힐스테이트북위례’ 분양가 거품 논란과 관련해 실태 점검에 착수. 건설업체와 분양승인권자인 지방자치단체가 분양가상한제 기준에 따라 제대로 땅값과 공사비를 산정했는지 직접 살펴보겠다는 계획.

앞서 경실련은 “힐스테이트북위례의 적정 건축비는 3.3㎡당 450만원 선이지만, 실제 건축비는 912만원에 달한다”며 분양가 과다 의혹을 제기.

힐스테이트북위례는 정부가 지난 3월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분양가격 공시 항목을 종전 12개에서 62개로 확대 시행한 이후 최초로 분양한 아파트.

국토부는 첫 원가공개 확대 대상 아파트에 적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자체 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자체와 건설사가 산출한 분양가 내역을 일제 점검해 분양가 산정 과정의 위법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06호 (2019.05.01~2019.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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